아이가 중심인 놀이교육

막바지 여름 더위로부터 체온 지키기

활동량과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 계절인 여름! 여름에는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고 더위를 이겨냅니다. 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체온 조절 현상을 깨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잦은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인데요,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오랜 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면 몸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쉽게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그러므로 냉방기구 사용량을 줄이고 체온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수분 섭취하기
몸속의 땀을 가장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이가 어릴 경우에는 적은 양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챙이 넓은 모자를 써 햇볕을 막고 얇은 소재의 긴 소매 옷을 입어 맨살이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는 실외와 5~8℃ 이상 차이 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미지근하게 먹기
무더운 날,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는 더위를 싹 가시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오히려 찬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속을 냉하게 해 배앓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끓여서 식힌 24~25℃의 미온수를 조금씩 자주 마시게하는 것이 좋고, 더위로 인한 피로가 쌓였다면 오미자차나 구기자차 등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가벼운 스트레칭하기
숙면을 위해서는 에어컨을 틀기보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은 몸을 이완시켜주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은 몸의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므로 여름철 숙면에 충분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