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지키는 숫자! by 아이슐레 | 작성일 : 17.0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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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여름을 지키는 숫자 "2426"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숫자가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인한 일교차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여름감기, 더위 때문에 생기는 식욕·성장부진, 찬 음식으로 인한 배탈·설사 등으로부터 우리 아이 여름건강을 지켜주는 숫자 "2426"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 여름철 음료,음식 온도 24~26°C
여름에는 우리 몸의 기운이 피부 쪽으로 몰려 뱃속은 오히려 차가워집니다. 냉해진 뱃속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시원한 것만 먹게 되면 뱃속은 그나마 남은 온기마저 뺏기게 돼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 음식은 쉽게 배앓이를 유발하고 설사를 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여름철 장 건강을 위해서는 뱃속을 되도록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찬 음료만 찾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내민다고 먹어줄리 만무합니다. 타협안으로 마련한 것이 바로 '24~26°C 음료나 음식' 입니다. 냉장고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꺼낸지 24~26분정도가 지났을 때의 온도가 아이가 '조금 시원하다'를 느낄수 있는 정도입니다.
둘, 여름철 실내온도 24~26°C
여름철 아이의 면역력을 곤두박질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은 바로 '지나친 냉방' 더위를 빨리 식히기위해, 조금 더운 것이 싫어서 "빨리 빨리 시원하게, 더 많이 시원하게" 생활을 하면 아이의 1년 면역력이 여름 한철에 다 고갈돼 버립니다. 한방에서는 여름은 조금 덥게, 겨울은 조금 춥게 지내야 단단한 면역력을 갖게 된다고 봅니다. 조금 덥더라도 실내외의 온도차가 5°C가 넘지않도록 실내온도는 24~26°C를 유지해 주세요.
셋, 냉방기 1회 가동시간 24~26분
여름철에는 감기를 일으키는 병원성 바이러스의 활동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냉방기를 지나치게 오래 틀면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도 쉽게 걸립니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냉방기는 1회 가동시간을 24~26분정도로 제한해야 합니다. 1회 가동 후에는 가동시간 만큼 환기를 시킵니다. 비단 에어컨뿐만이 아니라 선풍기 또한 너무 장기간 켜 놓지 않도록 합니다.
넷, 매일 땀내는 운동 24~26분
아이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린다면 되도록 땀을 덜 흘리는 방향으로 생활하게 됩니다.하지만 한방에서는 여름에 적당히 땀을 흘려야 건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땀을 흘리지 않았다고 해서 여름철의 열기가 아이 몸 안에 있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몸 안에 열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 인체 내부의 대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여름에 정상적으로 배출돼야 할 피부쪽의 열이 인체 내부에 숨어 있게 되면 겨울철의 감기 증상에 기침이나 열 등이 심해지는 문제까지 생깁니다. 때문에 더운 시간을 피해 최소 하루 24~26분 정도는 땀을 적당히 흘릴 만큼 뛰어놀게 합니다. 땀을 흘린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 갈증을 해소하고 가볍게 샤워를 하도록 합시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